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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13:32 수원 일월수목원 해오라비난초 올해 첫 개화

    김홍범 기자 netcityweb@daum.net | 수원소식 | 인쇄



    수원 일월수목원에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가 올해 첫 개화해 하얀 해오라기를 연상시키는 자태를 드러냈다.
     
    일월수목원 습지원에 자리 잡고 있는 해오라비난초 30여개체가 안정적으로 꽃봉오리를 맺어 향후 2~3주간 방문객들이 해오라비난초 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해오라비난초는 수원 칠보산 습지에 자생하는 야생 난초로, 산림청이 선정 희귀식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이다. 7~8월에 2cm 크기의 하얀 꽃을 피우는데, 해오라기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관상가치가 높다.
     
    앞서 지난해 수원시는 멸종위기식물 해오라비난초를 안정적으로 ‘현지외 보전’하기 위해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옮겨심어 개화에 성공했다.
     
    일월수목원 관계자는 “습지원에 마련된 대체서식지에서 정상적으로 활착한 해오라비난초가 2년 연속 개화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수목원의 고유 역할인 식물종 연구·보전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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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15:19 추가글

    한편, 해오라비난초는 한국에서 자생하는 희귀한 난초로, 학명은 Epipogium aphyllum이다. 이 난초는 잎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해오라비난초는 꽃이 피는 시기와 장소가 제한되어 있어 쉽게 볼 수 없는 식물이다.

    해오라비난초에 대한 몇 가지 주요 특징은 잎이 없고, 투명한 줄기와 꽃을 가지고 있다. 꽃은 크림색 또는 옅은 노란색으로, 꽃잎이 마치 날개를 펼친 해오라비를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 서식은 주로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라며, 부식질이 많은 토양을 선호한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잘 자라며, 잎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고 균류와 공생하는 특징이 있다.

    개화는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꽃을 피우며 무엇보다 꽃이 피는 기간이 짧아 관찰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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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  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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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