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marketOS로 부팅되는 구형 Galaxy Wide3 스마트폰 서버 이미지. NETCITY 모바일 메인은 이제 이 폰 서버가 직접 응답하는 구조로 정리됐다.
postmarketOS 서버 구축기 3탄은 설치 성공담이 아니라, 부팅된 구형 스마트폰을 실제 공개 웹서비스의 응답 지점으로 정리한 운영 기록이다. 1탄에서 Galaxy Wide3에 postmarketOS를 올리고 Nginx, PHP-FPM, MariaDB, 저장공간을 맞췄다면, 이번 3탄의 핵심은 “켜져 있는가”를 넘어 “도메인으로 들어온 사용자가 실제로 이 폰 서버의 페이지를 보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단계다.
현재 모바일 메인에는 “postmarketOS로 부팅되는 구형 와이드3 스마트폰”이라는 문구가 먼저 보인다. 이 문구는 단순한 장식 문장이 아니다. 오래된 Galaxy Wide3 안에서 Nginx/PHP-FPM/MariaDB가 켜져 있고, 공개 주소 mobile.netcity.co.kr로 들어온 요청이 앞단 중계 서버를 지나 이 스마트폰 웹서버까지 이어진다는 운영 상태를 뜻한다.
3탄의 기준점은 “부팅 후 실제 응답”이다
스마트폰에 리눅스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서버 구축이 끝나지 않는다. 부팅 뒤 SSH가 열리고, 웹서버가 뜨고, PHP와 DB가 살아 있으며, 다시 재부팅해도 같은 경로로 돌아와야 한다. 이번 단계에서는 메인 페이지, G5 사이트, 업로드 권한, 게시판 보기 버튼, 대표 이미지, 내부 링크를 하나씩 확인하면서 폰 서버가 실제 운영 노드처럼 동작하도록 다듬었다.
특히 메인 페이지는 “스마트폰 구축기”라는 추상적인 제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postmarketOS로 부팅되는 구형 와이드3 스마트폰이라는 정체성을 전면에 세웠다. 사용자가 페이지에 들어왔을 때 이 서버가 어떤 장비에서 응답하는지 바로 알 수 있도록 첫 화면의 제목과 부팅 상태 박스를 바꿨다.
앞단 PC는 출입구, 실제 콘텐츠는 폰 서버
외부 사용자는 여전히 HTTPS 443 포트로 접속한다. 인증서, 공개 도메인, 프록시의 입구는 Ubuntu 기반 PC 서버가 맡는다. 그러나 모바일 페이지와 그 안쪽의 G5 게시판, 복원된 웹자료, 이미지 응답은 Galaxy Wide3 postmarketOS 서버가 담당한다. PC 서버는 문을 열어 주고, 스마트폰 서버는 실제 방 안의 콘텐츠를 내어 주는 구조다.
이 구조에서는 내부 IP를 외부 페이지에 노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내부 주소로 이미지를 불러오면 외부에서는 깨질 수 있고, 어느 장비가 실제 응답하는지도 헷갈린다. 그래서 이미지와 링크는 도메인 기준으로 다시 맞췄고, IP로 직접 접속했을 때 PC 메인 사이트가 열리는 혼선도 차단했다. 외부 독자는 도메인만 보면 되고, 운영자는 내부 경로를 별도로 관리한다.
G5와 게시판까지 운영 상태로 맞추다
폰 서버 안에는 단순 정적 페이지뿐 아니라 그누보드 기반 G5 사이트들도 함께 복원되어 있다. G5 Site 02의 업로드 권한을 조정하고, 게시글 보기 화면에 목록·수정·삭제 버튼이 보이도록 스킨을 다듬었다. 비로그인 상태에서는 권한을 우회하지 않고 로그인으로 보내도록 처리해, 버튼은 보이되 실제 수정·삭제 권한은 그누보드 규칙을 따른다.
웹진 테마와 게시판 메뉴, 메인 링크도 폰 서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정리했다. 메인에 있는 박스 링크와 그 안쪽 페이지들이 외부 도메인 기준으로 열리고, 예전 내부 IP 이미지나 옛 Termux 경로에 묶이지 않도록 계속 검수했다. 이것이 3탄의 실질적인 작업이다. “설치했다”가 아니라 “사이트가 돌아가게 맞췄다”에 가깝다.
구형 스마트폰을 작은 웹노드로 보는 방식
Galaxy Wide3는 최신 서버 장비가 아니다. 하지만 고정 전원, 유선 또는 USB 기반 네트워크, 가벼운 리눅스, Nginx, PHP-FPM, MariaDB가 결합되면 작은 웹노드로 충분히 다시 쓸 수 있다. 화면은 필요할 때만 확인하고, 평소에는 저전력 상태에서 웹 요청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중요한 것은 성능 과시가 아니라 역할 분리다. 공개망과 인증서는 PC가 맡고, 특정 모바일 사이트의 실제 파일과 DB는 폰 서버가 맡는다. 이렇게 나누면 구형 스마트폰도 실험용 장난감을 넘어, 작은 문서 서버, 게시판 서버, 현장 기록 서버로 운용할 수 있다.
이번 3탄에서 확인한 운영 기준
- postmarketOS가 부팅된 뒤 Nginx/PHP-FPM/MariaDB가 자동으로 웹 응답 상태에 들어와야 한다.
- 공개 도메인은 내부 IP가 아니라 mobile.netcity.co.kr 기준으로 링크와 이미지를 제공해야 한다.
- PC 서버는 프록시와 HTTPS 출입구로 두고, 실제 모바일 콘텐츠는 폰 서버 웹루트에서 관리한다.
- G5 게시판은 업로드 권한, 테마, 보기 버튼, 메뉴 출력까지 실제 사용 흐름으로 검수해야 한다.
- IP 직접 접속으로 엉뚱한 사이트가 열리는 혼선을 막아야 스마트폰 서버와 PC 서버의 역할이 분리된다.
postmarketOS 서버 구축기 3탄은 그래서 “부팅 완료”라는 한 줄보다 넓은 의미를 갖는다. 오래된 와이드3가 켜지고, 그 안의 리눅스가 웹서버로 올라오고, 공개 주소의 실제 메인 페이지가 그 폰에서 응답한다. 이것이 이번 단계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