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시집 ‘우주의 고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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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은 조철식 시인의 시집 ‘우주의 고뇌’(좋은땅출판사)가 출간됐다. 한울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조철식 시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우주’와 ‘인세’에 존재하는 희로애락을 총 10개의 다채로운 챕터로 구성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시구로 표현하며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고뇌’의 세계로 초대한다. 첫 번째 챕터는 자유의 여정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두 번째 챕터에서는 저자가 겪은 세상의 이치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세 번째 챕터는 세상을 거스르는 현상과 사회의 또 다른 면에 주목하고, 네 번째 챕터에서는 민족과 마을, 부락과 같은 시구를 사용해 ‘하나’라는 개념을 강조한다.
다섯 번째 챕터에서는 일상의 행복을, 여섯 번째 챕터에서는 다를 것 같지만 결국 같은 것을 추구하는 인간성을 다룬다. 일곱 번째 챕터에서는 여러 이념들과 사상에 대한 탐구가, 여덟 번째 챕터에서는 사랑을 비롯한 여러 감정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아홉 번째 챕터는 ‘모순’적인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며, 마지막 열 번째 챕터에서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성찰한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복잡성을 살펴보며, 소시민의 생활과 그들의 공간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을 조명한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최소한의 것으로 ‘달콤한 가난’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그들을 방관하는 또 다른 현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시인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 사회에서 겪는 사회적, 문화적 현실을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변화와 희망을 동시에 품어야 함을 강조하며,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 본질과 감정의 여러 층위를 탐구하도록 인도한다. 시인의 깊이 있는 통찰력과 풍부한 감성이 담긴 이 시집은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